위원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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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를 한없이 사랑하시는 교직원과 학생 여러분,

그리고 세계와 지역사회 속에서 우리 대학이 맡은 역할과 가치를 항상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동문과 시민 여러분!


부산외대 교수사회를 대표하는 ’부산외대 교수노동조합‘은 단위 대학별로 교수노조 설립이 가능해진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2020년 5월 20일 제20대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같은 해 7월7일에 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에 설립 신고를 마쳤습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부산외대 교수 노조‘에는 전체 전임 교원 203명 가운데 과반이 훨씬 넘는 116명의 교수가 가입해있으며 경영감시분과, 처우개선 분과, 조직홍보분과, 연대협력분과, 교육정책 특별분과, 대의원회 등을 두고 대학 정상화와 교수들의 처우개선, 교권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생존과 발전은 교육의 질에 달려있고, 교육의 질은 교수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와 교권 보장에 매여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교수들은 대내외의 어떤 압박이나 이간질에도 결코 굴복하거나 속지 않겠습니다. 오직 제자들의 권리와 앞날, 학부모의 고통만을 생각하며 교육자의 양심과 양식, 교육적 대의를 붙들고 나아가겠습니다. 교수가 무너지면 학교가 무너집니다. 우리 교수 노조 조합원 모두는 각자가 학교 공동체의 안정과 번영, 지역사회와 세계 발전을 책임지는 기관차라는 자부심과 사명의식을 놓지 않고 재단을 재단답게, 학교 본부를 본부답게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올바른 대학은 강하다.” “Professors are not passengers!” 우리 스스로 정한 구호들입니다. 이 맹세가 힘을 잃고 가치를 다하는 그 날까지 끝까지 분투하고 또 분투하겠습니다.


2021. 02. 04
부산외국어대 교수 노조 위원장 이재혁 교수 (러시아학)